고암모종(高庵暮鐘) 들으며 걷는 수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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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암모종(高庵暮鐘) 들으며 걷는 수국길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4.06.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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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움의 대명사 수국이 고성사 가는 산책로에 활짝 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은 군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보은산 건강 산책코스인 이 길에 2년 전 식재한 수국 2천 주와 올해 2만 5천주를 추가 식재해 수국꽃길 조성에 노력했다.

수국은 토양에 따라 꽃 색깔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 항상 신선함이 묻어나는 꽃으로 이 길을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들의 탄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강진군 금릉팔경 중에서도 으뜸이라는 해질녘 고성암 종소리 고암모종(高庵暮鐘)을 들으며 걷는 수국길은 또 다른 강진의 매력을 선사한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앞으로도 4계절 꽃을 볼 수 있는 산책로 조성과 더불어 다양한 숲길을 조성해 군민들이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보은산이 되도록 꾸준히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 및 특화조림 실시로 내실 있는 보은산 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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