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조·금형·용접 등 뿌리산업 구인난 개선 기대
광주시는 뿌리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2023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시는 '뿌리산업 구인난 개선사업'으로 사업비 20억원을 확보,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 뿌리내림공제, 뿌리일자리도약 장려금,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직종 특화훈련 등이다.
뿌리내림공제는 공제가입 연령제한을 해제하고, 기업부담금을 광주시가 대납하는 등 지원조건을 확대 추진한다.
신규 근로자가 1년 동안 200만원을 적립하면 1년 만기때 지원금 400만원을 더해 6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또 뿌리기업이 만 35세 이상 만 45세 미만의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일자리도약 장려금으로 1인 월 60만원씩 연간 720만원을 기업에 지원하는 등 인건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신중년 적합직무 고용장려금 사업은 만 45세 이상 만 50세 미만 미취업자 신규채용때 지원금액을 1인 월 100만원씩 연간 1천200만원까지 지원한다.
뿌리산업에 취업을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직종 특화훈련을 통해 훈련수당 및 구직활동비, 취업장려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지역 뿌리산업 구인난 개선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뿌리기업과 참여자는 5월 2일부터 광주경영자총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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