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검정고시 출신 입지전적 인물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한다는 홍길동.
홍길동은 허균의 소설 '홍길동전'의 주인공인 신출귀몰하는 재주를 가진 의적의 우두머리다.
조선시대 의적이었던 홍길동이 21세기인 현재 광주에도 있다.
그 주인공은 홍기월 광주광역시의원이다.
◇ 중·고교 검정고시 출신…주민 대변자 되기 위해 정치 입문
홍 의원은 광주 동구 충장동 통장으로 봉사를 시작해 시민단체 자치연대 무소속 시민후보로 첫 동구의원에 당선된 후 20년간 5선 동구의원(2002년 4대~2022년 8대)을 지냈다.
홍 의원은 홍길동답게 정치권에 발을 디디면서부터 지역 주민을 섬기며 봉사하는 민원해결사로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다.
이후 그는 '더 보고, 더 듣고, 더 연구'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제9대 광주광역시 의원 선거에 출마해 광주시의회에 입성했다.
항상 겸손한 몸가짐으로 원칙과 상식을 지키면서 믿음직한 정치인으로 일 잘하는 '선진 1등 시의원'이 되겠다는 포부로 쉼 없이 달리고 있다.
홍 의원은 평동초등학교 졸업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를 거쳐 광주대 경찰법행정학부 졸업, 조선대 정책대학원 행정학부를 졸업한 보기 드문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동구 의원 시절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고, 주민 숙원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챙겼다.
구민들의 바람에 부응하는 등 지역 주민의 대변자가 되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을 경주했다.
특히, '광주광역시 동구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동구 관내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된 장기요양 요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증진 등에 필요한 사항을 조문에 담아 2021년 2월에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주최 우수조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 더 연구하는 의정활동 포부…광주광역시의회 입성
그는 지난해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 동구1 시의원에 당선돼 광주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더 보고, 더 듣고, 더 연구'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 의원은 광주시의회에 입성해 먼저 '자치법규 조례 제·개정을 통한 더 나은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2045광주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도시 경관지구 내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 도시계획 조례'를 일부개정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따른 녹색교통을 구축하기 위한 지역 내 전기자전거 충전소 설치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도시농업인 지원을 통해 도시농업을 활성화시키는 등 도시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이밖에도 노인 생활안전사고 예방 지원, 통합 돌봄 지원, 스마트AI조명 보급 촉진 지원, 다크 투어리즘 육성 및 지원 조례 등을 공동발의하기도 했다.
그는 지역 현안을 해소하는 다양한 방안도 제안했다.
과거 지역 대표 관광지이자 휴양시설이 집적했던 지산유원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지역민의 관심 제고 및 발전 방안 마련에도 앞장섰다.
지산유원지 활성화 방안으로, 공공주도 개발사업 추진과 문화생태관광벨트 조성, 제2순환도로 지산 나들목(IC) 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또 광주시 장애인 지원에 대한 미미한 사항을 지적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장애인 1인당 의료비 지원 확대, 장애인 1인당 주거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제고, 장애인의 교육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 등을 촉구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지역 아젠다 발굴 및 해법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보편타당한 사회체제 유지 및 균형 있는 행정 구현을 위한 의정연구', '형평과 평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집행부 행정 감시‧견제 역할'에도 집중하고 있다.
그는 세입·세출 결산을 통해 감염병 시대에 행정의 능동적인 대처가 불가피함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축소시키거나 미추진한 사항에 대해 개선을 촉구하는 등 필요사업 이행여부를 점검해 개선하기도 했다.
지역 산단 노동자의 안락한 휴게공간 조성을 위해 노동자휴게소의 설치 지원액을 증액해 사업의 확장성을 도모하는 사항 등 세입‧세출 예산안의 실효성도 꼼꼼히 챙겼다.
바르고 공정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중대재해 전담조직 설치 및 서민경제 밀접 위원회 운영 미흡 등 행정사무를 집중 조사·분석하는 활동에도 전념을 다했다.
◇ 더 듣고, 더 보고, 더 뛰는 애민정신으로 위민정치 펼친다
"애민정신과 위민정치는 제가 지방정치를 시작할 때부터 지녔던 저의 신념이자 정치철학입니다."
홍 의원의 말이다. 그는 이러한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년 동안 동구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들과 함께 울고, 웃고, 불의에는 같이 울분을 토했다.
그는 이제는 더 크고 넓은 영역에서 광주시민의 고충과 아픔을 덜어내고, 일상이 기쁨과 행복으로 넘쳐날 수 있도록 '더 듣고, 더 보고, 더 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들과 실천 가능한 미래를 설계할 것'이라며 시민을 사랑하고, 시민을 위하는 정치를 펼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현재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및 복합쇼핑몰 유치, 건축물 높이 제한 폐지 등 새로운 도시지형이 예고되고 있는 만큼, 미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도시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 대안으로 대중교통지향형개발(TOD) 구축을 연구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광주만의 강점을 확보하기 위한 TOD 실현에 능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홍 의원은 오늘도 홍길동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지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더 보고, 더 듣고, 더 연구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지역을 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