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최초 광역철도 탄력…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타 대상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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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최초 광역철도 탄력…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타 대상 사업 선정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3.05.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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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무역-혁신도시-KTX나주역 총 26.46km 구간
KTX나주역 전경
KTX나주역 전경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 전남 나주시와 광주시를 잇는 서남권 최초 광역철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나주시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불필요한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해 정부 재정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의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평가하는 제도다.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2025)에 반영된 국책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 5천192억원이 투입된다.

광주 상무역-나주 남평읍-빛가람 혁신도시-KTX나주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26.46㎞의 복선 전철을 구축할 계획이다.

철도망이 구축되면 양 도시 간 평균 이동 시간은 약 81분에서 33분으로 48분가량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양 도시의 단일 생활문화권 벨트화를 통해 인적, 물적 자원교류를 도모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 해소를 통한 이동 편의,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상생발전의 교량이 놓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종합계획(2020~2040), 2021년 제2차 국가기간 교통망계획(2021~2040),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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