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작은 섬 정주 필수시설 사업…국비 143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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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작은 섬 정주 필수시설 사업…국비 143억 확보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3.05.1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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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독거혈도
진도 독거혈도

전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에 전국 25개 섬 중 최다인 16개 섬이 선정돼 국비 143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고흥, 영광, 완도, 진도, 신안 등 5개 군 16개 섬엔 정주여건 개선에 필요한 분야별 기반 시설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주하기 위한 필수시설을 우선 지원해 소외된 작은 섬 주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 섬 공도 방지사업'은 10명 미만의 주민이 거주해 개발 대상 섬(10인 이상)에서 제외된 섬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도화 방지를 위해 행안부에서 5년 동안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4년 동안 섬당 2억~10억 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1년은 사업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성과급 형식으로 지원된다.

전남도는 행안부 사업 선정 이전부터 정책에서 소외된 작은 섬의 주민을 위한 '작은 섬 큰 기쁨 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2016년 13개 섬, 34가구 지원을 시작으로 7년간 57개 섬, 414가구 지원해 섬 주민 생활 불편 해소에 노력했다.

특히 작은 섬에 대한 정책 지원과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한 결과 행안부의 ‘작은 섬 공도 방지 사업화’를 통해 국비 143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섬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작은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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