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주시당, 중징계 받은 김재원 5·18 명예훼손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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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시당, 중징계 받은 김재원 5·18 명예훼손 사과 요구
  • 최철 기자
  • 승인 2023.05.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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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잇단 설화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정지 1년, 태영호 의원에게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내렸다.

언론은 김재원 최고위원과 태영호 의원이 서로 다른 징계를 받은 것은 태영호 의원이 최고위원직을 사퇴했기 때문에 더 가벼운 징계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에 묻는다"며 "최고위원직 사퇴 여부가 4·3항쟁 의미 훼손과 대통령실 공천 개입 의혹보다 더 중요한 판단 기준이냐"고 물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국민은 중징계를 피하기 위한 꼼수 사퇴와 그걸 받아들인 국민의힘과 윤리위원회의 행위를 똑똑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자인의 발언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1년의 중징계가 내려졌는데 이제라도 광주와 5·18 명예훼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할 의향이 있는가"라고 물었다.

더불어 "국민의힘은 5·18 명예훼손으로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해 징계를 결정한 만큼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전광훈과 5·18 헌법전문 수록에 관한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국민의힘에서 일어나는 오월정신 훼손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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