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북항시대 개막'…전국 최대 목포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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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 북항시대 개막'…전국 최대 목포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
  • 박성수 기자
  • 승인 2023.05.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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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식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식

전국 최대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가 지난 11일 준공했다.

어업인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열고 본격적인 수산업 도약을 예고했다.

전남 목포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는 총 10개동으로 대지면적 10만2천㎡, 연면적 2만8천㎡, 총사업비 752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시설이다.

목포시와 목포수협이 해양수산부와 전남도의 지원을 받아 북항 배후부지에 생산·유통·판매·물류·지원 기능의 수산시설을 집적한 이곳은 생산에서부터 어업인 지원 기능까지 국내 최대 수산종합지원단지로서의 면모를 자랑한다.

목포 수산업의 향후 100년을 이끌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에는 수산물의 선도를 책임질 저온위판장은 물론, 어업경영을 지원할 냉동·냉장·제빙·저빙시설, 보급창고, 유류공급시설을 갖췄다.

유통·판매를 위한 수산물 유통물류센터와 판매시설, 어업인 편의를 위한 협회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목포수협은 지난해 5월 조합장실을 비롯한 일부 실·과를 이전하고 올해 잔여 업무시설을 전부 이전했다.

지난 1일 선어위판장에서 첫 위판을 개시, 갈치·민어·홍어 등 5천여 상자가 거래됐다.

이로써 시와 목포수협은 지난 86년간의 서산동 선창 시대를 뒤로하고 준공된 수산종합지원단지가 서남권의 수산업 도약을 주도할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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