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무안승달국악대제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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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무안승달국악대제전 성황
  • 김재권 기자
  • 승인 2014.06.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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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전국승달국악대제전에서 국무총리상은 일반부 무용부문에 참가한 조은진(여, 40세)씨가 받았으며, 학생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은 거문고 부문에 참가한 조유경(국립국악고등학교), 무용부문에는 정정은(전남예술고등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신명나는 국악인들의 한마당 행사인 ‘제12회 무안전국 승달국악대제전’이 지난 15일, 16일 이틀간 무안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은 국악계의 명인 명창인 강용환, 강남중, 강태홍 등 무안군 출신의 3명의 명인 명창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적인 규모로 국악대제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악인의 등용문 역할을 해오고 있다.

관악(기악), 현악(기악), 판소리, 무용, 고법, 가야금 병창 등 6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새로운 명인․명창 등극을 꿈꾸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270명의 국악지망생들의 경연으로 대 성황을 이루었다.

대회결과 종합대상으로 국무총리상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일반부 무용부문에 참가한 조은진(여, 40세)씨가 받았으며, 학생부 종합대상으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은 거문고 부문에 참가한 조유경(국립국악고등학교), 무용부문에는 정정은(전남예술고등학교) 학생이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가야금병창 부문에 윤혜란, 무용에 조은진, 기악에 양수연씨가 수상했다.
이밖에 전라남도지사상, 전라남도교육감상, 무안군수상 등 총 6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판소리 고법부문에서는 장관상을 배출하지 못해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

무안군 관계자는 “무안 승달국악대제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성숙하고 발전된 국악행사로 거듭나고 있으며, 청소년과 일반대중들에게 건전한 정신문화를 함양하고 국악의 저변확대는 물론 명인, 명창을 배출한 고장답게 우리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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