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탄소중립 정책 필요"…시의회, 광주기후정책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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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탄소중립 정책 필요"…시의회, 광주기후정책포럼
  • 최철 기자
  • 승인 2023.05.1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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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후정책포럼
광주기후정책포럼

민선 8기 광주시 탄소중립 정책 발표를 앞두고 시민들의 의견과 제안을 나누는 장이 광주시의회에서 마련됐다.

14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기후특별위원회는 지난 1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제4회 광주기후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민선8기 광주시 탄소중립 정책에 바란다'를 주제로 진행된 포럼은 광주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김태호 광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광주시의 탄소중립도시 추진전략안을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어 박필순 시의회 기후특위 위원장을 좌장으로 탄소중립 목표·에너지·산업·교통·건축·탄소흡수원·시민참여 등 각 분야별 정책제안이 진행됐다.

최지현 기후특위 부위원장은 "탄소배출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매해 평가 보고서 및 보고회를 갖고 다음해 세부계획에 재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기능이 강화되는 기후에너지진흥원(국제기후환경센터)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용수 광주시 기후환경국장은 "시민들께서 주신 소중한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광주시 탄소중립 정책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필순 위원장은 "민선 8기 광주시 탄소중립 정책 발표를 앞두고 시민들의 다양한 제안이 이뤄져 뜻깊은 자리였다"며 "광주시는 포럼을 통해 나온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열망과 아이디어, 제안들을 잘 반영해 혁신적인 탄소중립 목표와 정책을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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