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긴급 복지지원 필요 위기가구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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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긴급 복지지원 필요 위기가구 지원 강화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3.05.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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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 지대 찾아요[연합뉴스 자료]
복지사각 지대 찾아요
[연합뉴스 자료]

전남도가 다음 달 14일까지 긴급한 복지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희망을 전하는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 홍보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는 지금까지 상담 민원 618건을 처리했다.

이 중 94건이 복지 민원으로 경제위기에 놓인 12가구에 긴급복지 지원을, 82건의 사례관리를 통해 위기가구 지원을 했다.

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연계해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 시군, 읍면동 단위로 운영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22년까지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개선, 생활안정 지원 등을 위해 총 9만 5천268가구에 대해 148억 3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전남도는 '24시간 위기가구 지원 콜센터'를 더 많은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힘겨울 땐 120,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달려갑니다'를 주제로 22개 시군이 함께 홍보에 참여한다.

차량 부착용 홍보 스티커 6만 5천 개 배부를 시작으로 홍보 포스터 8천 매, 이달 중 반상회보, 전남도 주관 각종 교육교재, 텔레비전·신문 광고 등을 통해 대 도민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시군에선 집중 홍보 기간 다중집합장소 등에 설치된 882개 전광판에 홍보 글을 송출하고 5월 중 반상회·이통장회의 활용 홍보,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대 주민 홍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를 통해 단 1명이라도 위기상황에서 보호하는 것이 목표"라며 "'위기콜 120번'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연계 강화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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