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17일 5·18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하루 앞두고 5·18묘역을 참배하고 주먹밥 만들기 봉사에 나섰다.
더불어 지역 청년들과 함께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요구하는 깜짝 행사에 참여했다.
조 전 부시장은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은 역사적 소명"이라며 "전두환 쿠데타 세력은 정권야욕으로 민중 폭동 기획의 희생양으로 광주를 선택했으나 광주시민은 그들의 폭거에 적극적인 방어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는 어떠한 불의에도 굴복하지 않고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정신적 초석을 마련한 민중항쟁이라 규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전 부시장은 퇴임 후 조인철민생예산연구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민생회복을 위한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이제 광주정신을 민생경제 회복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5·18 정신을 원동력으로 피폐해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단결의 길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정치적 희생이 아닌 민생경제 위기 극복의 모범사례로 나아가야 한다"며 "전 세계가 정치적 희생에서 경제적 번영을 이룬 모범 사례로 광주를 벤치마킹하는 시대가 도래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조 전 부시장은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기 위해 민생을 해결할 경제 전문가를 자처하며 지역민들과 만나고 있다.
조인철 민생예산연구소장은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등에서 잔뼈가 굵은 민생경제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