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차, 광주시 4개 종목서 금메달 4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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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차, 광주시 4개 종목서 금메달 4개 추가
  • 한형철 기자
  • 승인 2023.05.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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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김영배 총무팀장, 이상준 육상 감독, 김유은 선수, 김현성 사무처장, 박장군 팀장
사진 왼쪽부터 김영배 총무팀장, 이상준 육상 감독, 김유은 선수, 김현성 사무처장, 박장군 팀장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3일차를 맞았다.

광주시는 18일 육상·수영·탁구·조정 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 후반 저력을 발휘했다.

광주시 육상 선수단은 5개(금 1개, 은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빗속의 역주'를 보여줬다.

육상 김유은(신용중학교) 선수는 여자 200m DB(청각장애) 중등부 경기에서 31초7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유은 선수는 3년째 같은 대회에서 1위를 놓친 적 없는 재원이다.

이밖에 이빈(광주세광학교) 선수가 남자 원반던지기 F12, F13(시각장애) 고등부에서 13m22을 기록, 박찬희(광주세광학교) 선수가 남자 200m T12(시각장애) 중고등부에서 31초97를 기록했다.

신현성(광주세광학교) 선수가 남자 200m T13(시각장애) 중등부에서 31초70을 기록, 박현우(광주세광학교) 선수가 남자 200m T35, T38(지체장애)에서 46초88을 기록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에서는 안성빈(풍암고등학교)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평영 50m SB1~SB5(지체장애) 고등부 경기에서 1분00초0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성빈 선수는 내년부터 광주광역시 대표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탁구 김민찬(송정초등학교) 선수는 남자 단식 DF(청각장애) 초중등부 결승에서 최현석(경기) 선수를 3대0으로 이겨 1위를 차지했다.

김민찬 선수는 오는 27일부터 진행되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탁구, 남자13세이하)도 출전 예정이다.

조정 또한 2개의 금메달을 광주시에 안겼다.

김명철(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선수가 남자 1,000m 타임레이스 지적장애 고등부에서 3분13초40의 기록으로 1위를, 강수진(정광고등학교) 선수가 여자 1,000m 타임레이스 지적장애 고등부에서 4분21초30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배드민턴·조정·육상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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