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사물에서 존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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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사물에서 존재로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4.06.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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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SeMA순회전…서울시립미술관 순회전시

▲ 서울시립미술관 순회전시 모습.
광주시립미술관(황영성 관장)은 지난해 디자인비엔날레기념 특별기획전으로 개최하였던 전시 <만물상-사물에서 존재로>를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인 남서울생활미술관에서 순회전시하게 되었다. 전시는 지난 6월 10일에 시작하여 8월 10일까지 서울시민들에게 선보인다.

2013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기간 중 마련한 <만물상-사물에서 존재로> 전시는 어렵게만 인식되는 현대미술 속에서 미술이라는 이름으로 제시되는 다양한 사물들의 존재 방식을 통해 예술과 일상 사이의 경계를 보여주었다.

전시는 일상 속 다양한 오브제들이 미술관 속에 펼쳐져 재미있는 상상과 더불어 현대미술의 난해한 개념에 명쾌한 해답을 제공하며, 많은 국내외 미술계 인사와 일반인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2013년 당시 전시를 관람한 서울시립미술관장(김홍희)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이번 순회전이 성사되게 되었다. 전시는 광주시립미술관의 기획을 그대로 살리되 전시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부담하며 공동주최의 형식으로 실행된다. 이번 순회전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생산한 전시를 중앙무대에 수출함으로써 우리지역의 문화적 역량과 위상을 제고시키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하정웅컬렉션특선” 전국 8개시도립미술관 순회전에 이어, 연이은 기획전시 수출로써 광주시립미술관 기획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사례라 할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황영성 관장은 "앞으로도 전국 공립미술관 최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타 시도미술관과의 교류와 협업을 통해 선두두자 미술관으로서 한국 미술관 발전의 모범적 방향성을 제시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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