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남도당은 24일 전남 서남권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대책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전남도당은 아울러 광주 군(軍)공항 이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국방부에 건의했다.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은 "전남 동부권과 비교해 발전이 더딘 서남권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무안국제공항을 전남지역 관문 공항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5년 가까이 광주·전남 지역 현안으로 남아 있는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의 해결이 급선무인 만큼 이전 지역에 대한 정부의 세부지원 내용과 범위를 공개해 군공항 이전 사업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무안국제공항의 글로컬 허브공항 육성과 군공항 이전 해결을 위해 집권당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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