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광주시 장애인 생활체육 대축전이 25일 광주 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개막했다.
지난 3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즐길 거리, 볼거리를 보강했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대축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 등 1천900여명이 참가한다.
오는 28일까지 '지구를 굴려라' 등 화합 경기 7종목, 좌식배구 등 종목별 어울림 대회 11종목, 레이저 사격 등 뉴스포츠 대회 11종목 등 총 29개 종목이 이어진다.
장애물 이어달리기, 6인 기차 등 경기에서는 장애 유형과 상관없이 화합을 연출한다.
특히 생활체육 대축전에서는 장애유형과 상관없이 많은 장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애물 이어달리기, 6인 기차 등 7개 종목의 화합경기도 마련됐다.
강기정 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스포츠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차이는 있어도 차별은 없는 모두의 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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