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국악원, 노는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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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국악원, 노는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
  • 백옥란 기자
  • 승인 2023.05.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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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27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에서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 초청공연으로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 무대를 연다.

노는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은 민재와 주연 남매가 엄마의 출장으로 급하게 외할머니인 '할미'의 오랜 집으로 맡겨지며 벌어지는 수상한 일들을 그려낸 작품이다.

'수상한 외갓집'에서 하룻밤 귀신소동으로 요즘 아이들이 잘 모르는 집지킴이 귀신들과 벌어지는 수상한 일을 보여준다.

삼신(아이를 점지하는 신), 조왕신(부엌에서 불을 지키는 신), 문신(대문을 지키는 신) 등 낡고 오래된 토속적인 기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연이다.

특히, 시골에 홀로 남겨진 할미, 도시에서 바쁘게 사는 부모, 남겨진 아이들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다.

아이들만 남겨진 집에서 '너희는 혼자가 아니다'는 메시지를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공연은 무료이다.

공연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 참여 관람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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