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내년도 농촌개발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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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내년도 농촌개발사업 ‘청신호’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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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및 전남도 농촌진흥분야 4개 공모사업 유치

장성군이 내년도 농촌개발사업 사업비를 확보해 지속적인 농업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15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14년 농촌진흥청 및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공모사업 유치 결과 총 4개 분야 사업에 19억 9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확정된 공모사업은 ▲장성 곶감 명품화 사업 육성 - 4.9억원 ▲장성 골든 약초 채종 생산단지 조성 - 2억원 ▲친환경 채소단지 조성 - 3억원 ▲6차 산업 개발을 위한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센터 건립 – 10억원(2년간) 등이다.

이는 군이 연초부터 중앙부처 및 도 업무계획을 면밀히 분석해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분야별로 공모사업 유치 전담자를 지정해 관리하는 등 공모사업에 체계적으로 대비한 성과다.

군은 장성 곶감 명품화 사업을 위해 올해 출범한 장성곶감(주) 농업회사법인을 주축으로 재배부터 출하, 포장, 판매, 마케팅까지 체계적으로 추진, 장성곶감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고품질 약초 채종단지 조성을 위해 이미 협약을 체결한 아시아종묘(주)와 함께 약용작물채종에 대한 공동연구개발로 농가에 우수종자를 보급하고 약용작물을 활용한 고부가 가치 상품화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아울러, 친환경 채소 단지 조성을 통해 농업인의 단위 면적당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농산물 종합가공기술센터 건립으로 2차, 3차 산업을 통한 농외소득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배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 유치는 위기에 처한 농업여건을 극복하고 수입개방에 따른 지역농업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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