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의전당 재개관 기념 '빈 심포니 & 장한나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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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술의전당 재개관 기념 '빈 심포니 & 장한나 내한 공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3.06.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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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5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
빈 심포니 내한공연 포스터
빈 심포니 내한공연 포스터

광주예술의전당 재개관을 기념하는 특별 기획음악회가 열린다.

오는 11일 오후 5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재개관 기념으로 '빈 심포니 & 장한나 내한 공연' 무대가 펼쳐진다.

뛰어난 영감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신선하고 참신한 연주를 들려주는 브루스 리우와 지휘자 장한나, 그리고 빈 심포니가 함께 만나 빚어낼 무대로 기대된다.

장애를 딛고 일어선 한 예술가의 자기 확신과 거칠 것 없는 외침을 이야기하는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과 피아노 협주곡 3번의 가득 찬 에너지를 청량한 여름을 맞이할 예술의 전당을 찾은 관객에게 선사한다.

지난해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맞아 브람스와 베토벤의 음악으로 한국 클래식 팬들의 마음을 흔든 빈 심포니는 올해 지휘자 장한나·피아니스트 브루스 리우(Bruce Liu)와 함께 베토벤 프로그램의 정수를 보여준다.

빈 심포니는 1900년에 '빈 음악협회 관현악단'으로부터 시작됐다.

그들의 선구자 정신은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거듭하게 했고, 현재 빈의 문화대사이자 빈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수도의 음악 문화를 구축하며 빈 음악 전통의 계승과 함양에 힘쓰고 있다.

브루노 발터,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볼프강 자발리쉬 같은 지휘 거장들은 빈 심포니를 오스트리아 정상의 오케스트라로 만들어 놓았다.

또한 빈 특유의 독특한 사운드를 가장 이상적이고 매력적으로 표현해내는 오케스트라로 정평이 나 있다.

사진 왼쪽부터 지휘자 장한나와 피아노연주가 브루스 리우

이번 내한공연에 함께하는 지휘자 장한나는 2017년부터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2022~2023시즌 독일 함부르크 심포니 수석 객원 지휘자로 새롭게 임명됐다.

공연 관람료는 R 28만원, S 23만원, A 17만원, B 11만원, C 4만원으로, 광주시민은 20% 예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연의 정보와 예매는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1588-7890)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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