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산동~조선대 우회도로' 9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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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산동~조선대 우회도로' 9일 개통
  • 최철 기자
  • 승인 2023.06.0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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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동~조선대 우회도로
지산동~조선대 우회도로

광주 동구 지산동에서 조선대학교 교내를 관통하는 왕복 2차로 도로 '지산동~조선대 우회도로'가 오는 9일 개통한다.

지산동 차량 정체를 해소하고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시설 개선 등을 목표로 지난해 4월 착공했다.

사업비 42억6천만원을 투입해 총연장 545m, 폭 10m 규모의 왕복 2차선 도로를 1년여만인 지난달 준공했다.

동구는 조선대 교내를 통한 도심 접근성이 향상돼 충장로와 지산유원지 등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업무협약을 맺은 조선대는 교내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구는 이번 우회도로 개통으로 조선대 교내를 통한 도심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충장로, 지산유원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5일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기도 한 이번 도로 개통은 전국에서도 드물게 조선대·지산동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낸 '민·관·학 상생 모델'의 모범사례"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일 개통식에는 안전한 보행로·산책로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내·외빈과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하는 '조선대 우회도로 첫걸음 함께하기' 건강 걷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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