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미래교육 기술을 학교교육과 학생의 진로·진학 지도에 활용하기 위해 AI(인공지능)·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개별 맞춤형 학습부터 진로-진학-취업까지 연계할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번 접속으로 다양한 교수·학습 콘텐츠와 도구를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함으로써 학습 경험을 다양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교육청의 미래교육 관련 다양한 정책 발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 기본 기술은 전국 시도교육청이 공동 개발해 비용을 절약하고, 전남 교육현장에 필요한 서비스는 별도 구축해 효율성과 특화된 서비스 구현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3일 현장 교원들과 이상적인 플랫폼의 모습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설계에 반영하기로 했다.
전국 시도교육청과 보조를 맞춰 내년 하반기까지 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AI·빅데이터 플랫폼이 전남의 교육 품질을 더욱 높이 고, 미래 세대의 학습 경험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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