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숲 토양에서 유용미생물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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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 토양에서 유용미생물 발굴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15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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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생산촉진, 병해충방제, 악취제거 등 다양하게 활용

친환경생명농업의 메카 담양군이 고품질 유용미생물을 생산해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2년도부터 유용미생물배양실을 구축 고품질 유용미생물 생산목표를 연간 100톤으로 정하고 공급함에 따라 친환경 농작물 재배농가와 축산 농가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역토착 유용미생물 발굴에 박차를 가해 지금까지 담양군 부존자원 대숲토양에서 선발한 미생물 중 13종이 바실러스균으로서, 1~2개 균주는 항균활성이 우수해 유용미생물로서 효과가 더욱더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정밀한 항균력 및 효소활성 분석과 최적 배양조건 등을 확립해 신규균주로 등록할 예정이며 친환경농업 활성화에 적극 이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이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만큼 효능이 우수한 토착미생물을 자체적으로 발굴, 생산해 더 많은 농가들이 친환경농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생물은 작물생장촉진, 병해충 방제,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제거 등 다양하게 농업생태계 내에서 이용되며, 환경오염을 막고 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품질향상뿐만 아니라 의약산업, 생명공학산업은 물론 가정에서도 그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유용미생물의 활용은 이미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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