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에 따르면, 5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0% 감소한 47억9천8백만불, 수입은 6.5% 감소한 39억9백만불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4.0% 감소한 8억8천9백만불 흑자를 기록하였다.
2014년 5월중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한 13억5천2백만불, 수입은 11.4% 감소한 3억8천7백만불을 기록하여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한 9억6천5백만불 흑자를 기록하였다.
광주지역 무역수지 흑자 1.3% 증가는 광주지역 수출의 39.4%를 차지하는 자동차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1.9% 상승였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반도체 수출 감소는 전반적인 반도체 경기 침체 및 시장 축소에 의한 수요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기계류(11.1%)·가전제품(8.3%)․자동차(1.9%)가 증가하였고, 반도체(△21.4%)․철강제품(△11.3%)·타이어(△4.3%)가 감소하였다. 수입은 기계류(63.9%)가 증가하였고, 가전제품(△37.6%)․고무(△22.4%)·반도체(△17.9%)·화공품(△9.6%)·철강재(△2.5%)가 감소하였다.
이는 전남지역 수출 감소폭이 수입 감소폭보다 큰 때문으로 분석되며, 전남지역 수입의 62.3%를 점유하는 원유의 수입이 전년동월대비 4.8% 감소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선박(27.9%)이 증가하였고, 기계류(△56.4%)·석유제품(△11.3%)·화공품(△6.6%)·철강제품(△5.4%)가 감소하였다. 수입은 철광(46.7%)이 증가하였고, 화공품(△37.2%)·석유제품(△31.5%)·석탄(△17.9%)·원유(△4.8%)가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