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하철이 여름방학을 맞아 즐거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펼친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학생 등을 대상으로 '광주 지하철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인권·역사·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탬프투어 지정역은 광주 문화지하철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테마 역들로 구성됐다. 인권·민주체험학습장인 김대중컨벤션센터역(세계인권전시관), 호남문화학습장인 송정리역(국창임방울선생전시관), 공간문화 전시관인 남광주역(추억여행전시관), 친환경에코투어장인 학동·증심사입구역(저탄소환경테마관) 등 10개역이다.
10개역의 스탬프를 모두 모은 완주자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고체형광펜 세트를 선물한다.
공사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하철 테마 역을 체험하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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