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CDP Cities Korea 컨퍼런스서 수상
장성군이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한 노력들이 공적 인정받았다.
15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2013년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 Cties Korea 컨퍼런스’에서 기후변화대응 모범도시로 선정됐다.
한국생산성본부와 CDP가 공동 주최하고 안전행정부와 서울시 등이 후원한 이번행사는 전 세계의 다양한 도시들과 기후변화 대응 전략 및 정보를 공유하고, 이에 모범이 되는 국내 지자체를 시상하고 활동을 장려코자 열렸다.
군은 2011년 12월 장성군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 ▲황룡강 습지 보전 및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후놀이터 설치 ▲편백숲 가꾸기 ▲도시가스공급 및 그린홈 확대 등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모범지자체상을 수상했다.
특히, 오는 2020년까지 ▲농촌형 기후변화 적응 선도 도시 ▲친환경 생태관광 도시 ▲생태생명 산업형 녹색성장 도시 만들기 등 3대 추진 전략을 세워 온실가스를 BAU(배출 전망치) 대비 30% 감축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평소에 지역을 친환경 녹색 도시로 조성하려는 다양한 노력들이 맺어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도시경쟁력 강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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