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청정해역 사수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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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청정해역 사수 대작전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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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살리기 실천대회 발대식 개최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전남도와 전남일보사와 함께 지난 15일 보성 회천 수산물 위판장 행사장에서 바다 살리기 실천대회 발대식 및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업인, 지역주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회천면 율포리 일대의 각종 해양쓰레기 2톤가량을 수거했다.

특히,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업인,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에게 바다를 사랑하고 바다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고, 환경보전 의식을 제고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회천중학교 박주영학생은 “해수욕장 근처에서 쓰레기 수거활동을 했는데 담배꽁초랑 깨진 병들이 많아서 놀랬다. 오늘 친구들과 바다를 깨끗하게 해 보람을 느끼고 놀러온 사람들이 쓰레기를 꼭 쓰레기통에 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명수 부군수는 “청정 득량만은 황금어장으로 어민들의 소득향상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해가 갈수록 해양 환경변화와 바다오염으로 수산물 생산량이 줄고 있어 무엇보다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로 바다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약 6억6천여만 원을 투자하여 970여 톤의 해양 침적쓰레기와 해안가로 밀려온 쓰레기를 수거하여 황금어장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신 해양시대에 걸맞은 어촌개발사업 추진과 율포솔밭해변을 중심으로 한 관광개발을 통해 해양환경의 보전과 이용을 극대화하면서 해양관광 보성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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