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시민 행복 공간·열린 청사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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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시민 행복 공간·열린 청사로 탈바꿈
  • 지종선 기자
  • 승인 2024.04.0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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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광역시청 전경

광주시청이 현 청사 개청 20주년을 맞아 광장 기능을 살린 '열린 청사'로 탈바꿈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치평동 청사를 시민이 머무르고 싶은 시민 행복 공간으로 만든다.

청사 외부는 시민 편의를 위해 '광장' 기능을 살리기 위해 전면 개방감을 확대한다.

출입제한, 폐쇄적인 느낌의 시청사에서 시민들이 청사외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전면 개방감을 확대한다.

또 보행 동선을 가로막는 표지석, 격자형 보도, 지장물 등을 철거하고, 대신 쉼터 등을 마련해 열린공간으로 조성한다.

높이 16.5m에 달하는 이탈리아 거장 알렉산드로 멘디니(1931∼2019)의 작품 '기원'의 처리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유족에게 연락해 처분권에 대한 동의를 구한 뒤 철거, 이전, 활용 등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보행 동선을 가로막는 표지석, 격자형 보도, 지장물 등을 철거하고 대신 쉼터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청사 내부에는 24시간 무인카페를 새로 열고 광주 글로벌모터스가 생산하는 캐스퍼 홍보관은 눈에 띄는 위치로 이전한다.

청사 내부는 1층에 홍보관, 전시관, 카페 등이 흩어져 있어 주의를 분산시키는 데다 시민 이용도가 낮은 점, 청사를 방문한 시민들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거나 쉴 공간이 없는 점 등에 대한 개선 요구가 많았다.

따라서 청사 내부 1층은 시민이용도가 낮은 시설을 비운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무인카페를 새로 열고, 캐스퍼 홍보관은 눈에 띄는 위치로 이전한다.

시민고객맞이방은 독립공간으로 꾸미고, 시민들이 이용 가능한 회의실 등과 함께 일원화해 시민참여형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열린청사는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 청사는 시민행복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제공은 당연하다"면서 "나아가 민주주의 담론 생산지이자, 공공이 가진 예술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유처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청사의 시작은 우리의 발길, 눈길, 바람길 등을 가로막는 지장물을 없애는 것이었다"며 "시민들을 따뜻하고 친절히 맞이하는 배려까지 갖춰지면 열린청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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