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2천640억 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중점 과제별 세출 예산은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398억원, 상상·도전·창조의 미래교육 486억원, 참여·협력·연대의 교육공동체 120억원, 공정·안전·존중의 신뢰행정 실천 1천303억원 등이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글로벌 교육 등 역점 과제 추진에도 193억원, 행정기관 운영 및 인건비 등 140억원을 반영했다.
세부 내용을 보면,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최를 위해 59억원을 반영했고, 전남형 늘봄학교 안착 및 방과후학교 운영에 334억원,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원 연수 및 환경 구축 207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교육을 통해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가 가능할 것이라 믿는다"며 "오는 29일 개최되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와 전남형 늘봄학교 안착 등은 새로운 기회를 위한 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3일 열리는 전라남도의회 제380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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