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장시성 청소년, 전남서 한국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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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시성 청소년, 전남서 한국문화 체험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7.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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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청소년 23명과 가정체험 결연…한복․국악․김치 담그기

전라남도는 중국 장시성 교육청 관계자 및 대학생 30명으로 구성된 한․중 우호 청소년교류단이 9일 7박 8일 일정으로 전남을 방문해 한복과 국악, 김치 담그기 등 한국문화 체험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장시성과의 청소년 교류는 2009년부터 시작, 지난해까지 6회에 걸쳐 양국 대학생 361명이 참여해 상대국의 역사․문화․사회를 이해하는 체험행사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교류기간 동안 장시성 한․중 우호 청소년교류단은 도 참가학생 가정에서 2박 3일간 가정체험(홈스테이)을 하며 한국의 생활문화를 경험하고, 화순 주자묘, F1경주장, 순천 낙안읍성 및 순천만정원, 강진 무위사 등을 둘러본다.

또한 전남도는 대부분 한국을 처음 방문하는 장시성 청소년교류단을 위해 세한대학교 공자아카데미와 함께 한국문화 특강을 준비하고, 교류 기간 중 한복, 국악,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한국문화를 보고, 듣고,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장시성 한․중 우호 청소년교류단과 가정체험 결연을 맺은 전남 청소년 23명은 올 12월 중국 장시성을 방문할 예정이며, 7월 말에는 중학생 10명이 한일 8개 시도현 청소년문화포럼 참가를 위해 일본 후쿠오카를, 8월에는 고등학생 25명이 중국 저장성 리수이시를 방문할 계획이다.

김영희 전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외국 청소년들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대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안목을 넓힘으로써 세계적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자매결연 지역과의 국제교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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