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 맛보GO' 나주 영산포 홍어축제…24~26일 열려
상태바
'홍어 맛보GO' 나주 영산포 홍어축제…24~26일 열려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4.05.12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00년 전통 숙성홍어 진수 선봬…50% 상설 할인판매·시식 체험 등
제20회 영산포 홍어축제 포스터
제20회 영산포 홍어축제 포스터

20회째 맞는 나주 최장수 음식문화축제인 '영산포 홍어축제'가 오는 20일~26일까지 영산포둔치 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홍어를 소재로 시식 및 다양한 체험, 콘테스트,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어 판매 부스에서는 50% 상설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근 홍어의 거리 상가를 방문하면 30%할인된 가격에 정품 영산포 숙성 홍어를 구매할 수 있다.

세대별 홍어 애호가를 선발하는 '홍어시식 콘테스트', 홍어를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홍어 깜짝경매', '홍어 예쁘게 썰기', '홍어 탑 쌓기'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음식부스에서는 홍어삼합에 막걸리를 곁든 홍탁, 홍어회, 찜, 홍어애국 등 다양한 홍어 음식을 판매한다.

축제 개막식은 24일 오후 6시부터 열린다. 축제 분위기에 흥을 더해줄 공연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25일 축하공연은 우연이·배일호·천가연·박건우·동후, 26일에는 김희재·무룡·최윤하·나혜진·김산하·김벼리 등 트로트 가수가 총출동한다.

어린이 관광객들을 위한 '풍선묘기쇼'(24일 오후 3시), '코믹매직쇼'(25일 오후 3시), '파워버블쇼'(26일 오후 3시)도 눈길을 끈다.

폐막하는 26일엔 영산강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쇼도 예정돼 있다.

전라도 지역에선 ‘홍어가 빠지면 잔칫상이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홍어 주산지인 전남에서는 톡 쏘는 알싸한 맛이 일품인 삭힌 홍어회를 주로 먹는다.

숙성 홍어회에 찰진 돼지 수육과 곰 삭힌 묵은지를 얹혀 먹는 '홍어삼합', 구수한 김을 더하면 '홍어사합'이 된다.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산포 숙성 홍어는 차별된 숙성방식의 맛과 효능이 단연 최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