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과 현실의 경계 어딘가로 함께 떠나는 '상상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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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과 현실의 경계 어딘가로 함께 떠나는 '상상 여행'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4.05.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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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국제전 '리너스 반 데 벨데- 나는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다' 개최

전남도립미술관은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리너스 반 데 벨데- 나는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다' 국제전시를 개최한다.

글로벌 동시대 미술 플랫폼인 '아트선재센터'의 기획을 시작으로, 서울 아트선재센터와 스페이스 이수에 이어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두 번째 선보이는 전시이다.

'나는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다'는 작가의 '나는 해와 달과 구름이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 욕조에서 망고를 먹고 싶다...'(2023)라는 작품 제목에서 인용된 것이다.

이 문장은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가 그림 그리기 좋은 빛을 찾기 위해 프랑스 남부로 여행을 떠났을 때 했던 말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 작업으로 알려진 대형 목탄화 외에도 신작 오일 파스텔화 및 색연필화와 동시에 영상, 조각, 설치까지 최근 신작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세 편의 영상 '마을 사람들(The Villagers)'(2017-2019), '라 루타 내추럴(La Ruta Natural)'(2019-2021), '하루의 삶(A Life in a Day)'(2021-2023) 작품은 철저히 작가의 작업실 안에서만 촬영된 '스튜디오 영화'로 가상과 현실, 모험과 일상을 드나드는 허구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또한 영상 속 등장하는 장치들은 모두 작가가 직접 제작한 것들로, 이번 전시에서는 실물 크기의 세트장과 다양한 소품을 재현한 대형 설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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