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 청년예술센터 입주예술인展 'MIX·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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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청년예술센터 입주예술인展 'MIX·혼'
  • 조미금 기자
  • 승인 2024.09.15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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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예술센터
전시 포스터
전시 포스터

2024년 입주예술인전 'MIX·혼'을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예술센터에서 오는 10월 4일까지 개최한다.

광주시립미술관은 보다 적극적인 청년예술인들의 활동을 기대하며 '청년예술지원센터'에서 '청년예술센터'로 시설명을 바꾸고 입주 예술인들이 주도해 기획한 첫 전시를 '2024 광주비엔날레' 행사 기간에 선보인다.

본 전시는 올해 입주한 7명의 입주예술인들이 단일 주제로 팀티칭 방식으로 기획됐으며 미술(시각예술) 3명, 무용 1명, 음악 1명, 연극 1명 (이상 공연예술), 융합예술 1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다양한 장르가 MIX·혼합된 방식으로 펼쳐진다.

<strong>김민경, 괴리(乖離) 2024 mixed media 가변설치</strong>
김민경, 괴리(乖離) 2024 mixed media 가변설치

참여예술가 7인은 저마다의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예술세계를 펼치고, 그것을 청년예술센터라는 공간에서 다시 Mix하고 있다.

각 참여예술가들은 다른 참여예술가의 작품에 무언가를 조금씩 추가해 MIX해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흥미로운 전시로 기대된다.

김민경은 '순환'이라는 주제로 센터 좌측 야외공간에서 자연과 호흡하면서 움직임이 있는 설치작업을 보여준다.

김선화(예명 김기린)는 '생계+향유'를 주제로 1층 전시·공연실과 2층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사진과 웹 전시, 그리고 오픈마이크를 결합한 종합아트를 펼친다.

무용예술인 김유진은 '고립'을 주제로 2층 다목적실 공간에서 영상작업을 자유로운 설치 방식을 통해 보여준다.

음악예술인 박성언은 '의뭉'을 주제로 1층 전시실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리사이클 악기와 그간 수집한 악기들을 중심으로 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최윤정, 내것이라는 환상 속에서 2024 oil on canvas 22x22cm
최윤정, 내것이라는 환상 속에서 2024 oil on canvas 22x22cm

엄기준은 '믹스·혼'을 주제로 1층 전시·공연실에 자신을 대리하는 캐릭터들을 설치해 어떤 장치를 통해 관중과 함께 그 캐릭터를 완성한다.

연극인 장도국은 1층 전시·공연실에서 '분배+사랑의 공정함'을 주제로 한 영상작품과 관중이 참여하는 어떤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최윤정은 어두컴컴한 센터 지하실 공간에서 '화원'이란 주제로 평면작품들을 설치하고 현장 드로잉을 진행한다. 여기에 박성언의 음악 콜라보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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