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축제는, 전국 생산량의 10%를 차지하는 함평의 단호박을 홍보하고 다양한 제품을 알려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 앞서 열린 월야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식에는 안병호 함평군수, 정수길 군의회의장, 정광우 월야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 후 열린 축제 행사에는 천여 명이 참여해 단호박 엿과 국수, 단호박 막걸리 등 각종 가공식품을 맛보고 구매했다.
또 축제장 곳곳에서 단호박 수확, 떡 매치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단호박 할인판매, 함평천지한우 경매가 열려 참가자들의 흥을 돋웠다.
19일에는 ‘CMB 단호박 열전 동네방네(주부노래자랑)’ 결전이 펼쳐저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함평은 단호박 주산지로, 최근 일본에 수출할 만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함평 단호박을 찾을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도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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