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온실 신축자금' 지원 신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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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온실 신축자금' 지원 신청 받아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7.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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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올해 ‘첨단온실 신축사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439억 원을 확보해 파프리카, 토마토 등 시설채소 농가에서 시설을 규모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31일까지 신축 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현재까지 지원이 확정된 지역은 담양, 화순, 영암, 장성 등 4개 군으로 9개소 13.5ha에 365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별로는 유리온실이 7개소 12.2ha에 359억 원, 비닐온실이 2개소 1.3ha에 6억 원이다.

전남도는 이어 추가로 첨단온실 신축자금 74억 원 규모를 오는 31일까지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온실 작물 재배 경험이 1년 이상인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부지 확보 서류, 금융기관의 신용 조사서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 단가는 ha당 유리온실은 30억 원, 비닐온실은 7억 5천만 원으로 유리온실은 0.5ha에서 2ha까지, 비닐온실은 0.2ha에서 2ha까지 연리 1%로 융자 지원된다. 상환 기간은 유리온실이 5년 거치 10년 상환, 비닐온실은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이다.

전남도는 첨단온실사업 지원으로 유리온실 설치는 물론 양액 재배시설, 복합 환경제어시설, 자동 개폐기, 제습기, 무인 방제시설 등을 갖춰 과채류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삼섭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농식품부 국고사업을 최대한 확보해 고품질 신선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신선농산물 수출이 확대되도록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첨단온실 신축사업은 전남도에서 2011년부터 국고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지난해 100% 융자사업으로 반영돼 전국적으로 매년 1천500억 원 규모로 지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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