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원장은 현재 캠프교육기관인 플러스교육센터(광주 봉선동)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반교육기관인 뉴하이스트(영어ㆍ수학전문) 원장과 사단법인 한국그린피아 광주연맹 대표를 맡고 있다. 김 원장은 캠프 강의로 바쁘게 일정을 소화하고 있지만, 자주 찾아뵙지 못한 부모님과 이웃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건강을 걱정해온 터라 치매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치매예방 분야를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치매예방관리지도사 양성 기관인 e브레인솔루션 호남본부장을 맡아 치매 예방 전파에 주경야독을 하고 있다. 노년이 행복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결심으로 오늘도 불철주야 전국을 누비고 있는 김진숙 원장을 만났다.
‘캠프교육’과 새로 준비하고 있는 ‘치매예방관리지도사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캠프교육이란 어떤 것인지?
학생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계발하고, 신장시켜주고 그들의 꿈과 비전을 자기 주도적으로 성취할 수 있는 교육, 다재다능하고 역동적인 인재로 성장하여 미래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입니다. 즉 올바른 품성과 건강한 자아와 정체성 확립, 그리고 창의잠재력의 계발, 자기발전. 변화관리능력 배양, 함께하는 공동체의식 함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캠프교육의 대상은?
유치원의 어린이부터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모두 대상이라고 할 수 있고요. 학생들을 둔 학부모와 직장인, 공무원, 기업체 간부들 모두에게 맞는 교육프로그램이 있어서 전 국민이 대상이라고 할까요.(웃음)
- 캠프교육의 주요 내용은?
행복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서 취업생들의 면접 역량강화라든가, 진로에 대한 비전, 요즘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의 향상교육과 조직 활성화 방법, 부모님들의 자녀에 대한 교육방법과 그리고 학습코칭캠프, 경제캠프 등이 있습니다.
- 주로 강의를 다니는 곳은?
전국 어디든 불러만 주시면 배달부처럼 달려갑니다. 주로 전국의 교육청과 학교, 그리고 주민센터나 복지관, 중소기업연수원과 지자체의 전국드림스타트 등 전국의 지자체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또 요즘에는 능률 향상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중소기업체에서도 강의요청이 잇따르고 있어서 바쁘게 준비하고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역동적인 인재로 성장…미래의 글로벌 리더 양성
치매는 우리나라 성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이 잘 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요. 열정과 에너지가 솟구치는 일을 찾아내는 것, 또 그것을 향하여 즐겁게 도전하는 것, 그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며 성공적인 삶을 완성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염원한다면 우리 자녀들이 미래사회의 주역으로서 자신의 사명과 역할을 인식하고 능력을 배가하여 세상의 리더로 거듭나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새로 추진하고 있는 치매예방 교육 분야에 대해 설명해 달라.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최근 치매는 암과 함께 우리나라 성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으로 조사된 자료를 본적이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에는 53만 명이 넘는 치매 환자들이 있고 2025년에는 100만, 2043년에는 2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모든 병의 최상의 치료는 예방이고, 치매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직 예방접종과 같은 확실한 예방책이 있는 건 아니지만 치매 발병 위험성을 높이는 인자들을 미리 조절함으로써 치매에 걸릴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뇌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이 매우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는 건강한 일상생활을 통해 상당부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치매예방활동지도사 분야에 관심을 갖고 준비하게 된 배경입니다.
- 치매예방에 대해 어떤 준비가 필요하나?
사람이 나이가 들면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사고력 등의 지적기능이 지속적이고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초래되됩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치매는 다른 질환보다 진료, 치료에 고비용이 드는 병입니다. 뇌혈관질환이나, 심혈관 질환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그래서 치매에 따른 사회. 경제적 비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한다면 엄청나게 많은 예산을 줄일 수 있고 가계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기에 다양한 예방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치매예방활동지도사란 어떤 것인가?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우리나라 최초의 치매예방 교재로서 7가지 인지능력(주의집중력, 시공간능력, 기억력, 집행능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소리인지력)을 골고루 개발시켜 우리의 뇌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해주는 교재를 가지고 지도사가 어르신 7~10분 정도의 그룹수업으로 주1회 50분씩 지도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지역은 아직 준비단계에 있지만 현재 서울 노원구와 부산 영도 지역에서 교재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어르신들이 너무나 좋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일단 공부하러 기관에 간다는 것 자체를 즐겁고 자랑스럽게 생각하신다고 합니다.
- 향후 활동에 대해 말해 달라.
캠프교육은 오랜 기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매 강의마다 철저히 준비하고 피교육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분야인 치매예방 과정은 신경정신과 전문의들이 다년간 임상과 치료를 통해 의학적 결과를 기초로 만들어낸 시스템을 가지고 만든 교재를 숙지하고 나름 교습법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정상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어르신이나 인지저하 노인들에게 저희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교재를 이용해 뇌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게끔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지켜봐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