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국가지점번호로 군민 안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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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국가지점번호로 군민 안전 지킨다!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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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랜드서 월출산국립공원 국가지점번호 활용 긴급구조 시범 훈련
소방, 국립공원, 해경 등 기관별 표시체계를 국가 지점번호로 통일

영암군에서는 지난 19일 도 관계자,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 전남소방본부, 영암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찬랜드 일원에서 ‘월출산국립공원 국가지점번호 활용 긴급구조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국가지점번호란 국토와 해양을 일정한 간격(최소10m×10m)으로 나누어 구획마다 부여한 번호를 말하며, 사람이 살지 않는 산악, 하천, 방파제 등과 같은 비거주지역의 위치표시를 공공기관별로 독자적으로 구축․활용하던 것을 ‘13년부터는 국가지점번호제도를 도입하여 위치표시체계를 통일하고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긴급구조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일원화 하였다.

영암군은 지난 9월 월출산국립공원 일원 탐방로 36곳, 비법정탐방로 10곳 등 46곳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하고, 군민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이 모여 시범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자전거 동호회 활동 중 갑작스런 사고 발생’이라는 응급상황을 설정하고, 국가지점번호판 활용 119상황실 구조 요청 → 긴급 출동 → 들것을 활용한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하면 월출산국립공원 일대 조난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위치 파악이 정확해져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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