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찬랜드서 월출산국립공원 국가지점번호 활용 긴급구조 시범 훈련
소방, 국립공원, 해경 등 기관별 표시체계를 국가 지점번호로 통일
소방, 국립공원, 해경 등 기관별 표시체계를 국가 지점번호로 통일
영암군에서는 지난 19일 도 관계자,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 전남소방본부, 영암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찬랜드 일원에서 ‘월출산국립공원 국가지점번호 활용 긴급구조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영암군은 지난 9월 월출산국립공원 일원 탐방로 36곳, 비법정탐방로 10곳 등 46곳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하고, 군민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이 모여 시범 훈련을 했다.
이날 훈련은 ‘자전거 동호회 활동 중 갑작스런 사고 발생’이라는 응급상황을 설정하고, 국가지점번호판 활용 119상황실 구조 요청 → 긴급 출동 → 들것을 활용한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하면 월출산국립공원 일대 조난과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위치 파악이 정확해져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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