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장에 양수인(55․여)씨가 취임했다.
신임 양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제적 수준의 검사능력과 연구역량 함양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서로 힘을 합해 생명의 땅 전남을 보전하고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여성 특유의 친화력과 매사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포 출신으로 지난 1989년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서 연구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환경조사과장, 수질분석과장, 대기보전과장, 폐기물분석과장 등 환경 관련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2012년 연구지원담당관으로 승진했다.
양 원장은 전국 최초로 ‘남도약수’ 누리집을 구축했고, 도서지역 빗물 이용시설의 설치 의무화 및 지원’에 대한 정책을 제시해 관련 조례 제정에 기여함은 물론 전남도 정책연구모임에서 최우수상 등을 3년 연속 입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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