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지 훈련은 ‘보배섬 진도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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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지 훈련은 ‘보배섬 진도군’에서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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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주관, 전지훈련 실적 평가서 진도군 ‘우수상’ 수상
연인원 19,729명 19억9천여만원 지역경제 파급효과 거둬

진도군이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2013년 전지훈련 실적평가 및 우수사례 발표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1일 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까지 탁구, 럭비, 육상, 축구 등 총 6개 종목에 연인원 19,729명의 선수가 진도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 총 19억 9,000여만원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온화한 기후와 체계적인 훈련시설, 넉넉한 인심을 갖춘 진도군을 전지훈련장으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시기·주제·분야별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

▲ 축구 전지훈련 장면
특히 전지 훈련팀이 방문하면 구성원별로 맞춤형 식단을 편성하고 관내 음식점에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는 등 선수 편의 위주의 ‘원스톱 지원 체육 행정’을 제공해 선수?임원진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문 자격을 갖춘 보건소 관계자가 전지훈련 선수들의 체지방 무료 검사를 지원하는 등 세심한 관리로 전지 훈련팀 재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기도 중부권의 자치단체와 자매 결연을 맺고 교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수년째 육상과 럭비 등 전지 훈련팀이 방문하고 있다.

또 오는 12월과 내년 1월경 개최되는 제51회 중·고 탁구연맹 전국 탁구대회 및 전국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대회 개최와 함께 경기도 부천시 체육회 럭비?육상팀 전지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지 훈련 선수단 편의 위주의 스포츠 마케팅에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오는 2015년 개최 예정인 제54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앞두고 음식점?숙박업소 대표 등과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친절 서비스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족한 음식점·숙박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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