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내년 살림규모 7천884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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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내년 살림규모 7천884억원 편성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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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회계 6천629억원, 특별회계 1천255억원

순천시가 2014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 6천 629억 원과 특별회계 1천 255억 원등 7천 884억원을 편성 21일 시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 대비 681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이중 일반회계가 454억 원, 특별회계가 227억 원이 각각 증액된 것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예산은 지방세가 전년도 보다 64억 원 증가된 940억 원, 세외 수입은 54억 원이 증가된 272억 원 지방교부세는 148억 원이 증가된 2천713억 원, 재정 보증금은 6억 원이 증가된 170억 원, 국․도비 보조금은 109억원이 증가된 2천 212억 원이 편성됐다.

분야별 세출예산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올해보다 240억 원이 늘어난 1천 912억 원이 반영되었으며 이는 전체예산 대비 가장 높은 구성비(24.25%)로 장애인, 노약자, 육아보육, 소외계층 등을 중심으로 한 예산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환경보호 분야는 141억 원이 증가된 958억 원, 농림해양 수산분야가 61억 원 증가된 849억 원, 수송 및 교통분야가 172억 원 증가된 734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가 1억 원 증가된 503억원 편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박람회 연관 중․대형 사업 마무리에 따라 73억 원이 줄어든 873억 원이 반영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재해 예방을 위한 저류지 조성에 118억원, 이사천 등 생태하천조성에 82억 원, 기초 노령연금 424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83억 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20억원, 무상급식 및 식재료비 지원 145억 원, 벼 경영안전 대책비 24억 원, 문화재 보수 관리사업 55억 원 등 농촌, 생태와 문화, 교육, 복지, 안전 등 모든 분야에 골고루 재원을 배분했다.

시에 따르면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며 한정된 재원으로 주민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는 없지만 늘어나는 복지수요와 안전도시 실현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사업, 그리고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시 의회에 제출해 심의를 거쳐 다음달 20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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