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주민배심원제’ 책자로 발간, 전국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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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주민배심원제’ 책자로 발간, 전국 전파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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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사례 24개 소개…최영호 청장, 대학생 기자단과 토크 콘서트

단체장의 공약 이행여부를 주민이 직접 평가하는 광주 남구의 ‘주민배심원 제도’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선정한 전국 24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21일 민선 5기 우리 남구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주민 배심원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제작한 ‘Next 민주주의 3.0’ 책자에 소개돼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전국에 전파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 1만1305개 중에서 24개의 우수사례를 정리한 ‘Next 민주주의 3.0’ 책자를 오는 25일 발간한다.

우수사례 24개 선정은 2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걸러졌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먼저 평가단을 구성, 기초단체장 공약 1만1305개 가운데 1%선에 해당되는 139개 사례로 압축했다.

평가단은 139개 사례를 가지고 재차 심의했고, 이중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24개를 선정했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구에서 추진한 주민 배심원제가 책자를 통해 전국적으로 전파돼 창조행정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자리잡아 가게 됐다”면서 “주민 배심원제 운영을 통해 참여자치가 활성화되고, 배심원들이 공약 이행을 적극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5일 국회 도서관에서 출판 기념회와 함께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을 초청, 매니페스토 대학생 SNS 기자단과 대화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청년이 묻고 단체장이 답한다’를 진행한다.

토크 콘서트에는 최영호 남구청장을 비롯해 11명의 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민선 5기 동안 2010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 분야 최우수상, 2011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5개 부분 SA등급 획득, 2011~2013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등의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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