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21일 경북 성주군 김항곤 군수와 도정태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일행 30여명이 우호교류를 위해 무안군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7월 3일 성주군에서 양측의 군수, 의장,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답방 형식으로 무안군을 공식 방문한 것이다.

김철주 무안군수는 환영의 인사말을 통해 “유구한 문화역사와 가야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간직한 성주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양군이 더욱더 활발한 교류와 실질적인 우호협력을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성주군 우호교류 방문단은 무안생태갯벌센터, 초의선사탄생지, 오승우미술관 등 무안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돌아갔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무안군과 성주군이 상호 방문을 통하여 영호남 지역간의 친선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문화, 관광, 체육 등 분야에서 양도시가 함께 발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