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산물 산지체험으로 안전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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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산물 산지체험으로 안전성 확인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08.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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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수도권 학교급식에 전남산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교육청 무상급식 추진단과 학교급식 관계자 43명을 초청해 지난 9일까지 이틀간 산지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무농약 이상 친환경 인증면적이 전국의 60%를 차지하는 전남도가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 및 판촉활동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확고히 해 대규모 소비처인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체험에선 화순 풀잎농원과 보성 보향다원, 고흥 에덴농장을 들러 농작물 재배 과정 및 가공시설을 둘러보는 등 전남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서은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현장체험 행사는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과정을 직접 확인시켜 줌으로써 전남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알리는 기회”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면서 학교급식 품목을 발굴해 더 많은 농산물이 납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수도권 학교급식에 식재료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친환경 쌀의 경우 서울지역 48%(412개교), 경기지역 16%(115개교), 과채류는 서울지역 51%(413 개교), 경기지역 22%(135 개교)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는 영남지역까지 공급을 확대해 전남의 친환경 농산물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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