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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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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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업 선도실천 결의와 화합 한마당

천사섬 신안군의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지난 11월 20일 신안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농업인학습단체인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 등 3개 단체회원 800여명이 금년농사를 마무리하고 농사일로 지친 심신단련과 화합으로 활기찬 농촌건설을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 날 행사에 앞서 지도, 압해도 생활개선회원 40여명이 흥겨운 풍물과 난타공연, 색소폰 연주로 한마음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박정기 학습단체협의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되었다.

또한, 회원들이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햅쌀 520kg을 천사섬신안복지재단에 전달하는 나눔행사를 가졌다.

특히 농업인들이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한 소포장 브랜드 농특산물 50여점이 전시되었으며, 농업을 1차산업이 아닌 6차산업화 하는데 가시적인 성과물들이 전시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전시된 농특산물은 농업기술시범사업 성과물인 신안땅콩, 신안참기름, 신안꾸지뽕 등 다양한 소포장 브랜드 농특산물과 친환경농자재 등이 전시되었으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출품한 무추(무에 배추 접목)와 무콜(무에 콜라비 접목) 30여점이 전시되어 무한한 농업과학기술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여 저비용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 제값을 받고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 참석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격려사에서 무한경쟁시대 농업의 어려움을 친환경농업에 과학기술을 융합하여 고부가가치 농업 실현으로 경쟁력을 확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화합한마당 체육행사에서는 단결과 화합이 요구되는 단체줄넘기, 쌀가마 들고 달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및 장기자랑 등 다양한 체육활동으로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박정기 신안군농업인학습단체협의회장은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천사섬 신안 농산물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나가자”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신안군에는 친환경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면서 영농후계자 육성에 헌신하고 있는 농촌지도자회와 농촌자원을 활용 농가소득화에 앞장서고 있는 생활개선회원, 배우면서 실천하는 4-H회원 등 1천6백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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