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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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展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4.08.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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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8. 22 - 9. 28

▲ 배영환 (한국) 이상한 열매, 2012, 화판, 깨진 술병에 금박
광주시립미술관(관장 황영성)은 상록전시관에서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전 “아시아 민주주의의 거울과 모니터”를 개최하며, 개막행사는 8월 22일 오후 6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주최하고, 광주시립미술관과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의 공동주관으로 진행하는 전시이다.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협의체는 아시아 30여개국의 우수한 창작공간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로, ‘아시아가 함께 주체’가 되어 다양한 아시아 미술을 공유하고, 기관 운영 및 콘텐츠의 전문성, 국제성 등 다양한 교류 협력 강화 기회를 마련코자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었다.

지금까지 이 프로젝트는 세미나․포럼․출판 중심이었으나 올해부터 전시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광주를 비롯 아시아 각국의 작가들이 보다 직접적이고 적극적으로 미술 교류를 하게 되었다.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는 올해 동북‧동남아시아에서 중앙 및 서아시아로 교류지역을 확대하여 총 30개국 43개 창작공간을 초청했으며, 이번 전시 <아시아 민주주의의 거울과 모니터>는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협의체 회원국 공간 디렉터의 추천을 받은 17개국 작가 27명이 한국을 비롯, 아시아 민주주의의 특수한 정체성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조화론적 민주주의와 예술의 공공적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전망해보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비엔날레 기간 동안에 개최되고 있는 특별전<달콤한 이슬 1980 그 후>의 주제와 맥을 닿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증폭될 것 같다.

또한 전시 개막전 행사로써, 아시아 30여개국 예술 창작공간 대표자들이 발제하는 <아시아 창작공간 협의체 강화 및 확대방안 논의>, 문화비평가, 철학자 등이 제안하는 <아시아 민주주의의 재조명>에 관한 세미나와 포럼이 개최된다.

이 행사는 아시아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뿐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기탄없는 토론의 장을 펼치게 될 것이며, 전시 역시 광주․아시아문화의 견인차가 될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따른 기대 분위기를 조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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