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엔날레 "자문위서 '세월오월' 전시 여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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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자문위서 '세월오월' 전시 여부 논의"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4.08.1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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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재단은 대통령을 풍자해 논란이 된 홍성담 화백의 걸개그림 '세월오월' 전시 여부를 21일 자문위원 회의에서 논의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9월 16일 열릴 대토론회와 별개로 큐레이터와 지역 미술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광주비엔날레재단 20주년 기념 특별프로젝트 자문위원 회의에서 의견을 미리 모으기로 했다.

자문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논란이 되는 걸개그림 전시 여부가 결정될지 관심이다.

참여작가들이 요구한 윤범모 책임 큐레이터 복귀에 대해선 "구두로만 사퇴 의견을 밝히고 재단에는 사퇴서를 제출한 적이 없다"며 "복귀 여부는 본인이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전시 유보에 항의해 작품 철거에 나선 참여작가 가운데 해외 작가가 포함돼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확인 결과 케테 콜비츠의 작품을 대여해준 사키마 미술관과 히가 토요미츠, 킨조 미노루 등 오키나와 작가는 서명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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