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무월ㆍ삼지내마을 전국 1등급 농촌휴양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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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무월ㆍ삼지내마을 전국 1등급 농촌휴양마을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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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무월마을과 삼지내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평가에서 1등급 농촌휴양마을에 선정돼 전국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촌민박 등 농촌관광사업장 200개소에 대해 관광과 위생, 체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 실시했다.

평가항목은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4개 부문 70개로 평가점수에 따라 1등급부터 3등급까지 나눠지며, 담양 ‘무월마을’과 ‘창평삼지내마을’은 별 5개를 받아 1등급으로 선정됐다.

1등급의 영예를 안은 ‘무월마을’은 마을전체가 돌담으로 조성돼 농촌마을의 소박함이 그대로 묻어나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는 곳으로, 마을 내 20여동의 한옥 민박체험은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여유와 함께 휴양휴식의 색다른 체험도 경험 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의 후덕한 인심은 덤으로 주어지는 선물이다.

또한, 체험객들에게 제공되는 음식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로 다양한 식단과 함께 추억이 되살아나는 시골밥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역특산품인 대나무를 이용한 대통밥 만들기, 메밀묵과 쌀강정 만들기 등 마을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해 연간 1만 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마을을 다녀갔다.

아울러 ‘창평삼지내마을’은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슬로시티로 옛 풍경이 잘 보존돼 있고, 등록문화재인 아름다운 돌담길과 주민이 중심이 되는 달팽이학당, 한옥체험, 근대 교육의 산실인 상월정까지 탐방로로 운영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마을 내 흐르는 삼지천은 사시사철 깨끗한 물이 흐르고, 마을안길과 가옥은 농촌의 옛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자전거 체험코스로 활용돼 방문객의 큰 호응을 받아 연간 14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으며, 특히 주말에는 마을 주민이 직접 생산하고 만든 농산물을 파는 달팽이 시장과 슬로푸드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해 전국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휴양마을평가에서 담양의 대표 체험마을 2곳이 1등급으로 지정된 쾌거는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한 성과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마을 인심 등이 잘 어우러진 결과로 지속적으로 홍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자리를 계속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곳은 담양 무월마을과 창평삼지내마을, 영광 용암마을 로 전남 3곳과, 경기 양평 수미마을, 강원 평창 어름치마을, 강원 양구 국토정중앙배꼽마을, 전북 익산 산들강웅포마을, 경남 창원 빗돌배기마을 등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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