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거도 섬 소년 테너 조용갑의 성공스토리…소양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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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거도 섬 소년 테너 조용갑의 성공스토리…소양교육
  • 홍일기 기자
  • 승인 2014.09.0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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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군수 고길호)은 1일 전공무원을 대상으로 신안군 가거도 출신성악가 조용갑씨를 초청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뤄진다’라는 주제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동양의 파바로티로 불리는 조용갑씨는 이날 강연을 통해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인생을 개척해야겠다는 꿈이 있다면 삶이ㆍ환경이 어떠할지라도 포기하지마라. 꿈이 있기 때문에 환경은 바뀔 수 있고 삶은 변화 할 수 있다”고 도전과 열정, 꿈을 강조했다

또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용접공으로 복싱선수로 그리고 세계적인 성악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인생역전 스토리와 노래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으며, 고향 신안군에서 강연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향에 대한 애정도 잊지 않았다

조용갑씨는 조수미 등 세계적인 성악가를 배출한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Santa Cecilia) 음악학교를 졸업했으며 오페라 ‘라보엠’으로 데뷔한 이후 300여 차례 오페라 주역을 맡고 20여회의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동양의 바파로티’란 찬사를 받았다.

앞으로도 신안군에서는 공직자의 마인드 향상을 위해 국내의 저명인사를 매월 초청하여 공무원 소양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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