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업, 상반기 코스피 울고, 코스닥 웃고
상태바
광주·전남 기업, 상반기 코스피 울고, 코스닥 웃고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4.09.03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 광주·전남 기업중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된 업체의 매출은 부진한 반면,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 업체의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13사의 올 상반기 총매출액은 3조 4681억원으로 전년대비 0.05%, 순이익 또한 1352억원으로 전년대비 0.37% 각각 감소했다.

이들 기업의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12.44% 포인트(p) 낮은 152.74%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79.44%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13개 업체중 11개사가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반면, 로케트전기·KPX화인케미칼 등 2개사는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는 달리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11사의 올 상반기 총매출액은 2301억원으로 전년대비 14.6% 늘었다. 순이익은 119억원으로 전년대비 190.24% 큰 폭으로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전년말 대비 0.85%p 낮아진 46.38%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 70.42%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11사중 7사가 순이익 흑자를 시현한 반면, 4개사가 적자를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