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땔감’으로 따뜻한 지역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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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땔감’으로 따뜻한 지역 만들기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2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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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가꾸기 부산물 저소득, 독거노인에 전달

영암군이 신북면과 미암면 일원에서 시행중인 숲 가꾸기 사업 부산물을 모아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추진,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숲 가꾸기를 통해 생산된 목재 중 땔감으로 쓰기에 적당한 것을 공공산림가꾸기(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인력을 활용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잘라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27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지원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거동이 불편하여 화목조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차량을 이용해 각 가정까지 배달하고 있다.

또한, 공공산림가꾸기 운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림바이오매스 활용도를 높며 땔감지원으로 저소득층 겨울철 난방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땔감을 선물받은 주민들은 “경기침체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군이 난방비를 줄이면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해 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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