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인권교육’

장애인 거주시설, 이용시설 등 70여명...장애인 인권과 행복추구권 강조

2013-12-04     광주데일리뉴스

목포시는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일 목포문학관에서 개최됐으며, 장애인 거주시설(4개소), 장애인 이용시설(8개소), 노숙인시설(2개소), 정신요양시설(1개소) 등에 종사하는 종사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가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된 배경은 장애인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설 이용자의 인권과 행복추구권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에는 최완욱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이 초빙강사로 초청됐다.

이날 최 강사는 ‘인권과 복지의 만남’이란 주제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시설 이용 장애인의 인권침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들의 욕구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인권교육은 시설 자체적으로도 추진하고 있으나, 장애인 인권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시가 주도적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 인권침해에 대한 사전 예방과 편견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