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축산업 경쟁력 강화 103억원 투입

2015-02-10     홍일기 기자

함평군은 FTA에 대응하고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8개 분야에 총 103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함평천지한우산업 발전육성 21억1000만원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36억9000만원 ▲친환경 축산물생산 11억400만원 ▲축산업 발전육성 4억9000만원 ▲축산물안정성 강화 17억5000만원 ▲경축순환농업 육성 7억5000만원 ▲축산농가 경영안정 3억8000만원 등이다.

민선6기 공약사항인 함평 가축시장 시설 현대화를 위해 국비 7억5000만원 등 총 15억원을 투입한다.

또 고급육 생산과 사료비 절감을 위해 양질의 조사료 생산 전문단지를 확대 조성한다.

축사시설 현대화, 우량 암소 선도농가 육성, 우시장 전자경매 활성화를 위한 장려금 지원 등도 추진한다.

함평군 관계자는 "함평천지한우가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평가받고 축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